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폭력 검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검찰 개혁 단행을 촉구합니다! 비가 쏟아지던 어제 아침, 대검찰청 앞에 여러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최근 드러난 서울 동부지검 검사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11월 초 서울 동부지검 전모검사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여성 피의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해당 검사의 뻔뻔한 행태와 검찰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검찰은 검사가 수사 중인 피의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이번 사건을 성폭력이 아니라 '뇌물수수 죄'를 적용하여 피해자가 마치 피의사실을 무마하기 위하여 자신의 성을 뇌물로 제공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사건은 뇌물수수가 아니라 명백한 성폭력이며, 수사과정에서 검사가 강력한 처벌수위를 언급하며 .. 더보기 9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다시보기_ 성폭력 생존자, 카메라를 들고 스크린으로 뛰어들다 2003년부터 성폭력 생존자의 이야기를 우리 사회에 전해온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가 올해로 9회를 맞이했습니다. 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걷어내고 각자의 힘과 저마다의 걸음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생존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말하기대회를 통한 생존자의 말하기는 마이크를 통한 이야기뿐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는 생존자들의 '영상'을 통해 세상에 말을 걸었습니다. # 9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는? 올해 말하기대회는 3개월 이상의 긴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재현되는 성폭력의 '이미지'를 깨고 스크린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더위가 다가오던 .. 더보기 2012 한국성폭력상담소 섹슈얼리티 간담회 후기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가부장적 사회 구조가 성폭력을 용인하고 폭력이 아닌 애정으로 둔갑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욕망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누구의 욕망이 판타지로 비하되고 더 많은 비판의 잣대를 받는지는 구조적 이해 없이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상담소는 그동안 와 같은 도서 발간이나 '욕망찾기 캠프' 등을 통해 일상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여성주의적 경험과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올해 9월 20일과 25일 저녁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도서관에서 있었던 섹슈얼리티 간담회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20일에 있었던 첫번째 간담회의 제목은 "수면위로 떠오른 브로맨스! 로맨스 소설부터 BL(야오이)까지 얘기해보자!" 였습니다. 브로맨스란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 더보기 회원님과 함께 하는 '시끌벅적 배꼽잡는 운동회'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날이 많이 쌀쌀 해졌네요. 이 짧은 가을 상담소에선 회원의날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황금같은 일요일, 많은 회원님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하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섞여 어색해 하던 것도 잠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님들과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보니 흐뭇하더랍니다. 시끌벅적 배꼽잡는 운동회는 올릭픽공원 난지천공원에서 열렸는데요, 단풍물이 한참 예쁘게 들었더라구요. 그 아래 자리를 펴고 5팀으로 나누어 두나 활동가의 호루라기 소리에 본격적으로 준비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신문지 이어달리기입니다. 바통대신 신문지를 대고 달리는 모습에 시작과 함께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첫 경기부터 눈이 반짝이는걸 보았습니다. 이긴팀에겐 상품이 있기에... 더보기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⑧] 성폭력 가해자와 친구라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⑧] 성폭력 가해자와 친구라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피해자 마음 헤아릴 수 있도록 해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문제가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뉴스 속 끔찍한 사건이 아니라 나와 내 주변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Upgrade! 反 성폭력 감수성!'을 연재합니다. 성폭력을 둘러싼 고민과 궁금한 점,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나누며 우리의 인식을 점검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성폭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걸 공유하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성폭력가해자와 친구라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2012년 10월 20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 직장 동료가 성희롱 가해자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더보기 성폭력 생존자의 경험과 힘을 나누는 <9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다시보기>가 열립니다. 더보기 [성폭력전문상담원 심화교육] 널 뛰는 성폭력 관련법 따라잡기! 성폭력 사건지원자를 위한 심화교육 더보기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⑦] '피해자 답지' 않으면 성폭력이 아니라고?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⑦] '피해자 답지' 않으면 성폭력이 아니라고? : 피해자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문제가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뉴스 속 끔찍한 사건이 아니라 나와 내 주변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Upgrade! 反 성폭력 감수성!'을 연재합니다. 성폭력을 둘러싼 고민과 궁금한 점,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나누며 우리의 인식을 점검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성폭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걸 공유하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싫다는데도 ' 성폭력 당한 제가 왜 욕을 먹나요' 라는 제목으로 2012년 09월 27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 . 이 책은 생존자 본인이 말하는 성폭력과 치유.. 더보기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