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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회원소모임 '내가반한언니' 3월 모임 : 2021년의 첫 문장들 ▶ 회원소모임 '내가반한언니'는 상담소 회원 소모임입니다. (하지만 회원이 아니어도 활동하실 수 있어요!) 페미니즘 관점으로 영화, 연극, 책 등의 콘텐츠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만나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모임 일정 월 1회,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저녁 7시반 ▶가입 방법 이메일 f.culture@sisters.or.kr 로 성함, 연락처, 가입 동기 를 적어서 보내주시면,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소소하고 사소한 문의도 ok!!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모임 ‘내가 반한 언니들’은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는 ‘페미니즘 콘텐츠 비평 소모임’…이라고 공식 설명에는 나와있습니다.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더보기
나눔터 87호 <생존자의 목소리②> #미투 - 이레 는 연 2회(1월, 7월) 발간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나눔터]를 통해서 생존자로서의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코너입니다. 투고를 원하시는 분은 한국성폭력상담소 담당 성문화운동팀 메일 (f.culture@sisters.or.kr)로 보내주세요. ☞[자세 안내 보기] 책자 형태인 [나눔터]를 직접 받아보고 싶은 분은 [회원가입]을 클릭해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자전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 진지하게 출판사에 전화도 해봤을 정도로 진심이다. 그 때는 밝은 미래에 대해서 쓰고 싶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점차 극복해 나가는 우리 가족 내용을 담고 싶었고 나의 연애와 결혼, 2세의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의도하지 않았던 일이 생겼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성폭행을 당했.. 더보기
나눔터 87호 <생존자의 목소리①> True Survivor - WR 는 연 2회(1월, 7월) 발간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나눔터]를 통해서 생존자로서의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코너입니다. 투고를 원하시는 분은 한국성폭력상담소 담당 성문화운동팀 메일 (f.culture@sisters.or.kr)로 보내주세요. ☞[자세 안내 보기] 책자 형태인 [나눔터]를 직접 받아보고 싶은 분은 [회원가입]을 클릭해주세요. 영화 ‘로켓맨’을 본 적이 있다. 그 이후로 3번 이상 보았다. 이 영화는 엘튼 존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약물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나고자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를 받으러 온 엘튼에게 상담사는 묻는다. "Why are you here?(어떻게 오셨습니까?)" 그러자 이렇게 대답한다... 더보기
[후기] 법조인으로서 가져야 할 성폭력에 대한 마음가짐 [후기] 법조인으로서 가져야 할 성폭력에 대한 마음가짐 2021년 2.2~2.8 5일간의 로스쿨 동계법무실습을 마치고 입법과 사법, 정책과 제도에 여성의 눈으로, 피해자의 목소리로 개입하고 변화시키는 활동을 하는 상담소에서는 정기적으로 예비 법률가들의 실무수습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021년 2월 2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동계 법무실습이 있었는데요, 이린, 원충연, 이예림, 임은지, 홍기정 다섯분이 활동했습니다. 40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성폭력운동과 법정책 변화의 역사를 살피고, 강간죄에서 최협의 폭행협박설의 문제를 톺아보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3년간의 친족성폭력 판례, 최근 2년간의 현저히 저항이 곤란했는지를 판단한 강간판결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는데요, 올해의 동계 법무실습 후기를 .. 더보기
[후기] 2021년 임시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월 25일(목) 저녁 7시, 2021년 임시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월 28일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 정보 유출 및 전달 사안에 대한 특별보고에 이어 상담소의 평가와 성찰, 관련 회원 처분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게 위해 공고되었습니다. 재적회원 79명 중 총 41명의 회원이 참석했고, 12명의 회원이 위임하여 총 53명의 회원이 임시총회에 함께했습니다. 임시총회의 안건은 보고안건으로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정보 및 전달에 대한 중간 평가 및 설명(안)과 안건1. 반성폭력운동단체로서 상담소 운동의 원칙 및 실행방안 모색(안) 승인의 건과 안건2. 회원처분의 건이었습니다. 개소 30년간 총 두 차례 밖에 이뤄지지 않았던 임시총회라는 긴급한 조직체계를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2월 모임 지난 2021년 2월 18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2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아래는 소모임 참여자 시원님의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페미말대잔치에 왔습니다. 오늘은 열 두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다운, 똑부진, 명아, 보라, 선물, 시원, 앎, 인미, 자영, 지윤, 찔레, 푸른나비). 새로 들어오신 분들과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이번처럼 대규모 인원에 새로운 분들과 얘기를 나눈 건 아주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페미말대잔치에 오게 되었는지,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페미니스트로서 회의감을 느꼈던 순간, 운전면허 1종에 도전한 일, 머리카락을 자르게 된 얘기,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 페미니즘 서적을 .. 더보기
[후기] 제1478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기자회견 “우리가 들었다. 우리가 답한다.” 지난 2월 10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제1478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이하 ‘수요시위’) 기자회견”의 주관단체로 참여해 기자회견을 기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고 김학순 여성인권운동가의 첫 증언 이후 30년이 흘렀습니다. 제1478차 수요시위에서 상담소는 “우리가 들었다. 우리가 답한다.”라는 주제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함께 응답하고자 했습니다. 수요시위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1478차 수요시위 기자회견은 코로나로 인해 현장참여가 불가능했고, 주관 단체였던 한국성폭력상담소 역시 기획팀 3명만 현장출석이 가능했습니다. 구호, 율동, 현수막 퍼포먼스 등 예년에는 이루어졌던 행사 프로그램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기획팀은 기존부터 3명이.. 더보기
[후기]회원소모임 내가반한언니 2월 모임 2월 8일 2021년 첫 모임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온라인 참여를 모두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보니 내반언 활동도 침체되었었는데요, 때문에 올해에는 무엇보다도 정기적으로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첫 모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우선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두유요거트를 만드는 재미에 빠진 이야기, 주식을 하고 있는 이야기, 최근에 취업을 한 이야기, 새롭게 이사를 한 이야기 등등을 나누었습니다. 올 한 해의 모임 일정을 정한 뒤에 소모임 활동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이자!는 목표 아래에 여러 아이디어가 오갔습니다. 매 월의 이슈와 연관된 콘텐츠를 보면 좋겠다. 멋진여배우특집, 외모차별, 성폭력 등등의 주제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