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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성희롱 실태조사 분석 결과 발표회 및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17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료과정의 성희롱 예방기준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회 및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종종 언론에 보도되는 진료과정 성희롱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수면마취 하기 겁난다' '진료할 때 몸을 만지는 것은 당연한데 무엇이 성희롱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진료실에 혼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불안들이 진료과정상의 성폭력을 무조건 막아줄 순 없겠죠! 의료인에 의한 성희롱 실태를 정확하게 알고, 함께 예방안을 만들어보는 자리에 한국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작년 하반기 부터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공익변호사그룹 공감과 한국성폭력상담소가 함께 진행했습니다. 1,000명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료과정의 의료인(의료기사 포함).. 더보기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스토킹 방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16일 수요일 오후 3시,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에서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상담소에 여러 가지 종류의 상담이 들어오고 있지만, 스토킹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법적 해결책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행 법상으로는, 스토킹이 경범죄로 분류되어 8만원의 범칙금만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는 스토킹이 사회적 범죄가 아닌 지극히 사소한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적절한 법적 조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에 대응하기 어렵고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 및 고립감이 심화되는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스토킹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가해 .. 더보기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②] 사법기관은 누구를 성폭력피해자라 말하는가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②] 사법기관은 누구를 성폭력피해자라 말하는가 -수사·재판기관에서 작동하는 ‘피해자다움’ 잣대의 문제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흐른 지금, 사회적으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높아졌으나 아직도 성폭력 관련한 범죄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폭력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하여, 성폭력 사례들을 통해 성폭력에 무감각한 한국사회의 현실을 점검해보고, 보완이 필요한 법정책에 대해 제언해 보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12세 여아 강간했는데 무죄...'항거불능'이 아니었다?"라는 제목으로 2014년 4월 22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2010년 검찰은 12세 소녀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차례로 강간한 20대 남성 3명을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했다. .. 더보기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①] ‘김00 성폭력 사건’ 이후 나의 삶이 변했다고?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①] ‘김00 성폭력 사건’ 이후 나의 삶이 변했다고?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흐른 지금, 사회적으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높아졌으나 아직도 성폭력 관련한 범죄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폭력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하여, 성폭력 사례들을 통해 성폭력에 무감각한 한국사회의 현실을 점검해보고, 보완이 필요한 법정책에 대해 제언해 보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성폭행 피해자의 가해자 응징...오죽하면 그랬을까"라는 제목으로 2014년 4월 10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성폭력 사건을 기사로 접하며 살고 있다. 나와 내 가족에게 성폭력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성폭력을 하나의 범죄로서 제..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4월 16일 수요일 3시,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토론회가 열립니다! 4월 16일 수요일 3시,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에서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토론회가 열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친밀한 사이 등 아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토킹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가해 행위로 인해 피해자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킹은 현행법상 경범죄로 고작 8만원의 범칙금만이 부과되고 있어 스토킹이 사회적 범죄가 아닌 지극히 사소한 개인의 문제라는 왜곡된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현행법으로는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기에, 피해에 대응하기 어렵고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고립.. 더보기
[청소년 여러분, 다들 잘 지내나요?] 성폭력/피임,임신,낙태에 대한 생각과 경험 수필 공모전 당신의 생각, 경험을 글로 담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http://bit.ly/1cap1Pq 대상: 누구나(단 십대가 아닌 분들은 청소년기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기간: 2014년 03월 07일~04월 04일 *익명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개인정보는 절대 공개되지 않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성적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는 출판물을 만드는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보내주신 이야기가 출판물에 실릴 수 있으며, 익명은 보장됩니다. 참가방법: 첫번째_ 이름(가명, 익명 가능), 나이(만 나이)와 함께 자신의 글을 youthsexual@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두번째_ 인터넷 주소창에 http://bit.ly/1cap1Pq 을 검색하여 양식에 맞게 작성해주.. 더보기
2014 3.8세계여성의날기념 30회 한국여성대회에 한국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습니다! 2014 3.8세계여성의날기념 30회 한국여성대회에 한국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습니다! 1908년,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 등 노동권과 선거권 등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3월 8일을 기념하며 세계여성의날이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도 그 뜻을 기리며 30회째 한국여성대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3월 8일 토요일 청계광장, 1시부터 여성단체들이 함께 만든 "안녕보라 시민난장" 부스가 열렸어요.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가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어 격파, 한국성폭력상담소 마스코트인 꼬마마녀 색칠놀이(뒷면에는 어린이 피해생존자의 권리가 적혀 있어요), 보물찾기,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20주년기념 미니바자회 등을 준비했어요 :) 혹시 남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던.. 더보기
‘여성주의 반성폭력운동의 미래를 전망하다’ 공개포럼이 열렸습니다. ‘여성주의 반성폭력운동의 미래를 전망하다’ 공개포럼이 열렸습니다.*^^* 상담소 전 활동가였던 정경자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 교수님이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활동사를 중심으로 한국의 반성폭력운동사를 담은 책 'Practicing Feminism in South Korea: The women's movement against sexual violence'를 펴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에 대한 세미나를 기획하던 중 이 소식을 우리만 나누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의 반성폭력운동 이야기가 다른 나라에도 소개된 뜻깊은 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방학을 맞아 한국에 오신 저자와 함께 반성폭력운동의 현재를 진단해보는 긴급! 공개포럼을 열었습니다. 공개포럼 참석자 분들을 기다리.. 더보기
2014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30회 한국여성대회,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해주세요! 2014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30회 한국여성대회,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해주세요! 2014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30회 한국여성대회 슬로건: 점프, 뛰어올라 희망을 찾자 민주주의 / 평등세상 /소통사회 2014. 3. 8. (토) 청계광장 1-5시 부스활동: 각 단체 활동 안내, 대안생리대 전시, 먹거리 및 자활물품, 후원물품 판매 등 2-3시 기념식 :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발표, 디딤돌 시상, 여성운동상 발표, 가수 이은미의 축하 공연 등 3-5시 퍼레이드: 보라색 소품과 의상 ( 모자와 망토, 가면, 피켓 등 ), 소리나는 물건 ( 캐스터네츠, 탬버린, 양은냄비, 페트병 등 ) 준비해주세요^^ 흥겨운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합니다!! 점핑스토리展: 온라인 전시- 2014.2.17. 월 ~ .. 더보기
박근혜정부 1년, 촛불집회[들어라 불통령! 불어라 봄바람~]이 진행되었어요:) 지난 2월 19일, 청계광장 근처 동아일보사 앞에서는 박근혜 정부 1년동안 여성들의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박근혜 정부 취임 1년동안 여성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도통 소통이라고는 이뤄지지 않는 정부를 향해 여성들이 자발적인 자기 목소리를 드러내는 자리였는데요. 상담소는 이 자리에 함께하여 박근혜정부 취임 이후 '4대악' 으로 명명된 성폭력관련 정책적 변화가 성폭력에 대한 일상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조장한다는 측면에서 성폭력을 안전과 보호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날, 파란지붕을 향해 쓴 소리를 내고 싶은 여성들은 한결같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박근혜정부때문에 오히려 여성들의 삶은 더욱 불행해졌다고 토로했는데요. 박근혜정부 취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