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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성폭력상담소 쟁점 토론회] 성폭력 관련 법 개정의 성과와 한계, 반성폭력 운동의 미래를 묻다 더보기
마포구청은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의 현수막을 즉시 게시해야 합니다! 마포구청은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의 현수막에 대한 인권침해적 판단을 사과하고, 해당 현수막을 즉시 게시해야 합니다! 2월 4일 월요일 눈이 살짝 내리는 날 마포구레인보우주민연대의 성소수자 인권증진을 위한 캠페인 현수막에 대해 내용 수정을 요청하며 게시 불가 방침을 내린 마포구청에 항의하며 상담소 활동가 두나와 유영이 마포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캠페인 현수막을 제작한 마포구레인보우주민연대(이하 마레연)는 성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이성애자들의 마포지역 모임입니다. 마포구 합정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담소와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지요. :D 지난 해 12월, 마포구청은 마레연이 제작한 현수막에 대해 현수막 내용이 '과장되고 직설적이며',..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013년 반성폭력운동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한국성폭력상담소 22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월 30일(수) 저녁,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 제 22차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매년 1월 말에 개최되는 총회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의 사업을 계획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22차 총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사업소개 자료집 표지에서 힘차게 만세를 부르고 있는 활동가들이 생기넘쳐 보입니다 :)) 22차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두 권의 자료집입니다. 상담소는 총회를 기점으로 연간 사업 정리와 계획을 상세하게 담은 자료집을 발간하여 반성폭력운동의 기록을 남기는 자료집과 함께 상담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상담소의 운동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 사업소개 자료집을 함께 발간하고 있습니다. 사.. 더보기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⑨] 남자도 성폭력 피해를 입는다고요? :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남성 성폭력 피해자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⑨] 남자도 성폭력 피해를 입는다고요? :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남성 성폭력 피해자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문제가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뉴스 속 끔찍한 사건이 아니라 나와 내 주변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Upgrade! 反 성폭력 감수성!'을 연재합니다. 성폭력을 둘러싼 고민과 궁금한 점,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나누며 우리의 인식을 점검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성폭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걸 공유하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뽀뽀하고 엉덩이 주물럭... 남자도 불쾌해요' 라는 제목으로 2012년 12월 25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남성 A씨는 직장 남성 상사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만져서 .. 더보기
젠더감수성교육 3년 평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피해생존자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젠더감수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년동안 반성폭력문화 확산을 위한 성폭력예방교육과 시민교육의 대안과 실험을 모색해왔습니다. 지난 12월 17일에 젠더감수성교육 3년을 평가하고 향후 젠더감수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누어졌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토론회 자료집입니다. 디자인이 평범한 듯 독특하지요. 표지 디자인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젠더감수성은 우리가 더불어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돌아보고, 다름에 기꺼이 귀기울이는 수고를 요구합니다. 네모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수 있는 모양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 섬세한 차이들을 끌어안고, 얇지만 분명히 연결되어 있는 .. 더보기
2012년에도 따스했던 상담소의 한해보내기 :) 지난 12월 14일,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송년파티인 '한해보내기'가 열렸습니다. 한해보내기는 회원 님, 자원활동가 분, 프로그램 참여자 분 등상담소와 인연을 맺은, 그리고 앞으로 인연을 맺어나갈 분들이 함께 모여상담소의 한해살이를 나누고, 훈훈하게 연말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한해보내기는 정동의 한 까페에서 열렸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아늑한 까페에는상담소 활동가들이 직접 마련한 샐러드를 포함한 맛나고 몸에 좋은 먹을거리가 마련됐고,하나씩 모이신 분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진행하는 동안 한켠에서는 특별히여성주의 타로 리더 라다, 봄, 윤상 님께서한해보내기에 와주신 분들을 위해 '여성주의 타로'를 보아주시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시작된 본 프로그램. 올해 새로 이사장에.. 더보기
상담소와 일본 활동가들의 만남! _국제연대 역량강화를 위한 일본 방문 이야기 상담소는 올해 특별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반성폭력 운동의 국제연대를 위한 활동가들의 역량강화 프로젝트입니다. ●●●●●●●●●●●●●●●●●●●●●●●●●●●●●●●●●●●●●●●●●●●●●●●●●●●●●●● 상담소에는 여러 단체와 개인이 방문을 오고 있고, 해외에서의 방문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폭력 관련 현황, 상담소의 반성폭력 운동과 활동 등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간 몰랐던 각 나라별 현장의 비슷한 고민과 사회의 인식에 대해 알게 되고, 해외의 반성폭력 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통해 한국에서도 고민의 폭을 늘려나갈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상담소도 다른 나라의 반성폭력 운동 단체를 직접 찾아가 견문을 넓히고, 운동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 더보기
'2012 성폭력 사건지원자를 위한 심화교육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성폭력관련법과 대책으로 인해 혼란스러웠을 사건지원자를 위해 성폭력관련 법제 이해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변화된 성폭력 관련법과 수사재판 절차상의 피해자 지원 특례, 피해자의 민․형사 사건 지원 전략, 성희롱사건의 권리구제 절차, 군인관련 성폭력사건지원을 위한 군사법 절차 등 성폭력피해생존자 지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럼, 올해로 4번째를 맞은 2012 심화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10월 17일 첫 번째 날은 '형사공판절차에서의 성폭력 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한 이해'와 '성폭력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의 원리와 사례' 에 대해 이윤상 이사님(한국성폭력.. 더보기
성폭력 검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검찰 개혁 단행을 촉구합니다! 비가 쏟아지던 어제 아침, 대검찰청 앞에 여러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최근 드러난 서울 동부지검 검사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11월 초 서울 동부지검 전모검사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여성 피의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해당 검사의 뻔뻔한 행태와 검찰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검찰은 검사가 수사 중인 피의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이번 사건을 성폭력이 아니라 '뇌물수수 죄'를 적용하여 피해자가 마치 피의사실을 무마하기 위하여 자신의 성을 뇌물로 제공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사건은 뇌물수수가 아니라 명백한 성폭력이며, 수사과정에서 검사가 강력한 처벌수위를 언급하며 .. 더보기
9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다시보기_ 성폭력 생존자, 카메라를 들고 스크린으로 뛰어들다 2003년부터 성폭력 생존자의 이야기를 우리 사회에 전해온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가 올해로 9회를 맞이했습니다. 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걷어내고 각자의 힘과 저마다의 걸음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생존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말하기대회를 통한 생존자의 말하기는 마이크를 통한 이야기뿐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는 생존자들의 '영상'을 통해 세상에 말을 걸었습니다. # 9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는? 올해 말하기대회는 3개월 이상의 긴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재현되는 성폭력의 '이미지'를 깨고 스크린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더위가 다가오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