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는 지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기] 지방선거 혐오대응 활동보고 및 김문수 국가인권윈회 진정 제출 기자회견 지난 6월 19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네트워크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혐오표현을 하는 후보들을 감시·비판하고 평등한 선거 문화를 독려하고자 구성되었습니다. 혐오세력이 후보자에게 동성애 찬반 여부, 낙태 찬반 여부 등을 묻는 혐오선동 질의서를 보내고, 후보자들이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등에 대한 혐오표현을 반복하는 오늘날 선거 국면에 문제제기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네트워크의 활동 진행경과를 보고하고, 선거기간 중 지속적으로 성소수자, 여성, 세월호 유가족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선동했던 정치인 김문수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사회자.. 더보기 [긴급토론회] 불법촬영 편파수사의 젠더정치 후기 [긴급토론회]불법촬영 편파수사의 젠더정치 후기 지난 15일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는 ‘불법촬영 편파수사의 젠더정치’라는 제목의 긴급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세 명의 발제자와 세 명의 토론자가 함께 했던 이번 긴급토론회는 홍익대에서 있었던 사건을 비롯하여 불법촬영을 둘러싼 수사와 처벌의 과정에서 작동하고 있는 젠더정치학을 설명하고자 하는 연구자와 활동가들의 발표, 토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통계의 정치: 숫자로 보는 ’몰카‘ 수사 그리고 혜화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객관적/과학적인 근거로서 제시되는 기술, 과학, 통계가 어떤 가치편향을 전제하고 구성/활용되는가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알다시피 지금까지의 여성대상범죄에서 수사기관은 다음과 같이 말해왔습니다. “여성혐오.. 더보기 학술회의 <여성혐오표현 규제 방안: 국제 사례> 후기 학술회의 후기 안녕하세요, 부설연구소 의 2018년 여름 인턴 양가연입니다. 지난 6월 27일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한 학술회의 에 다녀왔습니다. 패널로는 한국의 학자분들과 외국(영국, 호주, 핀란드, 벨기에)의 학자분들이 계셨습니다. 한국의 학자분들께서는 특히 한국의 인터넷에 벌어지는 여성혐오 실태에 대해서 말씀해주셨고, 외국의 박사님들께서는 자국의 여성혐오표현 규제의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한국의 학자분들의 발표가 끝난 후, 외국의 학자분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그분들은 공통적으로 자국의 혐오표현 규제에 있어서 먼저 인종차별에 대한 규제가 제정되었고 후에 여성혐오규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아직 여성혐오표현에 있어서 인종혐오규제와 같은 구체적인 규제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 더보기 [Activist International Solidarity Program 2018] #미투로 시작해서 여성주의자기방어훈련으로 마무리 ② [Activist International Solidarity Program 2018] #미투로 시작해서 여성주의자기방어훈련으로 마무리 ② SHIELD Women's Self Defense System 자기방어 훈련 체험과 Nelson Nio 인터뷰 SHIELD Women's Self-Defense System 전경 루이지애나에서 LA로 날아와서 바로 다음 날 오전 11시, LA에 위치한 SHIELD Women’s Self-Defense(이하 SHIELD)를 방문했다. SHIELD는 2003년에 만들어진 몸훈련기관으로 BBC를 비롯하여 각종 미디어에서도 여러 차례 홍보되기도 했다. SHIELD를 만든 Nelson Nio(이하 Nelson)는 여성과 소녀들이 자기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술을 연마함으로써.. 더보기 월경의 날 기념 기자회견 <모두를 위한 안전한 생리대, 지금 당장!> 후기 5.28 월경의 날 기념 기자회견 후기 5월 28일은 월경의 날이었습니다.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행동네트워크(생리대 행동)은 월경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와 기업에 생리대 안전성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해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공론화되었지만, 여전히 생리대 유해성 문제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안전대책 역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특정 기업은 문제제기를 한 시민단체와 연구자에게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여성들이 당당하게 월경을 말하는 것이 문화적 변화이고, 월경하는 여성의 몸에 대한 연구와 정책이 사회적 변화이며, 월경이 중요한 정치적 의제가 될 때 비로소 한국사회는 성평등한 사회에 진입한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 더보기 [기자회견 후기] 낙태죄 위헌 선언 및 위헌 결정 촉구 기자회견 “낙태죄는 위헌이다!” [기자회견 후기] 낙태죄 위헌 선언 및 위헌 결정 촉구 기자회견 “낙태죄는 위헌이다!” 지난 5월 24일 목요일 오전 11시, 낙태죄 위헌소송 공개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선언 및 위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정책교육팀장이자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신 나영님이 낙태죄 폐지 관련 경과보고 및 향후 행동계획을 발표해주셨습니다. 2012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합헌 판결은 태아의 생명권의 공익성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여성의 선택권, 행복추구권 또한 공익임을 간과하였습니다. 또한 강간 외의 성교에 의한 임신은 원치 않는 임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법무부의 의견서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처한 불평등과 차별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나영님은 20.. 더보기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성차별·성폭력 4차 끝장집회] 후기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성차별·성폭력 4차 끝장집회] 후기 지난 5월 17일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의 2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신논현역에 모였습니다. 2016년을 다시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성들은 한 여성의 죽음을 애도하고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고 말하며 여성혐오를 철폐하자고 외쳤습니다. 그 사이 변화가 있다면, 사회 곳곳의 성차별과 성폭력을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외침은 더 강해져서, 2018년 미투운동에 연대하는 시민과 생존자로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폭력을 고발하고 강간문화를 철폐하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날의 집회에서는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이 있었습니다. 미투운동과 함께.. 더보기 [Activist International Solidarity Program 2018] #미투로 시작해서 여성주의자기방어훈련으로 마무리 ① [Activist International Solidarity Program 2018] #미투로 시작해서 여성주의자기방어훈련으로 마무리① STAR 루이지애나 중부지부 Megan Wilson과의 인터뷰 국제연대활동 일정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을 때, 루이지애나와 LA에 위치한 여성인권 단체들을 검색해보고 연락 방법들을 모았다. 홈페이지에 연락처가 나와 있는 경우도 있었고, 바로 연락할 수 있는 contact 페이지도 있었다. 우선은 방문 목적과 일정 등을 이야기 하면서 방문해도 될지 문의하는 메일을 각 단체에 보냈다. 그러나 보낸 메일에 대한 회신을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거의 답이 오지 않았던 것이다. (회신을 받은 경우는 정중한 방문 거절 뿐;;; 한 번 거절한 곳에도 한 차례 정도는 더 메일.. 더보기 <속지말자 혐오선동 투표하자 평등으로>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 후기 지난 5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 네트워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마다 인권조례가 폐지되거나 개악되고, 「건강한 〇〇만들기 범시민(도민)연대」 라는 이름으로 후보자들에게 인권의 찬반을 묻는 질의서가 발송되기도 하는 등 혐오표현과 선동이 아무런 규제 없이 쏟아지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발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차별조장 질의서 대응,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지방선거 혐오아웃 신고 운동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선거시기마다 반복되는 혐오표현, 선동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본 기자회견은 다산인권센터 랄라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 더보기 열린 포럼 <의심에서 지지로, 성폭력 역고소를 해체하다> 후기 ‘의지로 프로젝트’ 열린 포럼 후기 지난 4월 19일 목요일 오후 2시,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가해자의 언어와 전략을 분석하는 열린 포럼 가 진행되었습니다. 열린포럼에서는 성폭력 역고소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발제를 맡아 주셨습니다. 먼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의 책임연구원이신 김보화 선생님은 성폭력 피해자가 문제제기를 한 후, 가해자가 역으로 피해자에게 무고, 명예훼손 등의 책임을 묻는 ‘보복성 역고소’의 실체에 대해 발제하였습니다. 보복성 역고소가 돈벌이 수단으로서 변호사 시장에서 기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성폭력 피해자가 문제제기를 할 수 없게 하는 또 다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성폭력 역고소의 시장화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합의금 장사’에서 응용되었..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