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책읽기모임 - 강간페
[후기]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모임 강간페 강간페라는 이름이 좀 험악하거나 적어도 낯선 느낌이시죠? 강간페는 [강간의 역사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페미니스트들] 의 약자예요. 지난 6월부터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년에 나온 책인데요, 강간에 대한 역사책이 없던 시절, 인터넷도 전자도서관도 없던 시절!모든 사료들에서 성폭력을 언급한 구절들을 모으고 분석했고, 수잔브라운밀러는 '성폭력'이 여성을 통제하는 하나의 기제로 작용해왔다는 것을 주장해서여성주의 지식사에서 고전으로 자리잡아왔습니다.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한, 오매, 지은, 경주, 혜나, 선미, 검은냥이, 푸른나비 8명이예요. 3주에 한번씩 모임을 하면서 매 모임마다 발제를 하는 사람이 진행을 맡고 있어요. 발제를 하고 나면,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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